판교 환풍구 붕괴 사고에 포미닛 스케줄 전면 중단..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 없어"

입력 2014-10-20 15:28   수정 2014-10-20 15:31


경기도 판교 환풍구 붕괴 사고 당시 공연 중이었던 걸그룹 포미닛이 향후 일정을 전면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미닛의 소속사 큐브엔테테인먼트는 "포미닛 공연 당시에는 멤버 스태프 전원이 사고를 인지하지 못한 채 무대를 마치고 나왔고 서울로 복귀한 후에야 사고 소식을 들었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밝혔다.


이에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당초 잡혀 있던 패션쇼 일정을 취소했다고 전했다.


포미닛 멤버 가윤은 19일 그랜드하얏트 서울호텔에서 열린 `럭키슈에뜨 2015 SS 컬렉션` 포토월에 설 예정이었고, 현아는 2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진행되는 스티브J &요니P 포토월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사고 발생 후 스케쥴을 전면 취소했다.


한편 지난 17일 오후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열린 공연에서 무대 인근 환풍구에 올라간 관람객 20여명이 20m 아래로 추락해 16명이 사망하고 1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판교 환풍구 붕괴 사고 포미닛 활동 중단 소식에 네티즌들은 “판교 환풍rn 붕괴 사고 포미닛 활동 중단, 당연히 그래야지” “판교 환풍rn 붕괴 사고 포미닛 활동 중단, 가슴이 아픈 일이다” “판교 환풍rn 붕괴 사고 포미닛 활동 중단, 고인의 명복을 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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