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집 컴백 서태지 기자회견에서 양현석과 아이유가 언급됐다.
서태지는 20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그랜드 볼룸에서 정규앨범 9집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의 발매 기념 기자 간담회에 참석했다.
서태지는 간담회에서 과거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 함께 활동했던 YG의 대표 양현석에 대해 “우리 양군(양현석 별명)이 성공한 부분은 너무 뿌듯하고 기쁜 일이다”며 “과거 영광을 같이 한 친구들이 잘되는 것은 너무 기쁘고 좋다”고 말했다.
이어 양현석의 YG 소속 가수들과 컴백 시기가 겹쳐 화제가 된 점에 대해서는 “말 그대로 공교롭다고 생각한다”며 “이상한 기사가 많이 나왔는데, 요즘에 워낙 여러 가수들이 많은 쏟아져 나오고 있기 때문에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첨언했다.
한편, 서태지는 2009년 7월 정규앨범 8집 ‘아토모스’(Atomos) 이후 5년 만에 9집을 발매했다. 타이틀곡 ‘크리스말로윈’(Christmalo.win)을 비롯해 ‘소격동’, ‘숲속의 파이터’ 등 총 9트랙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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