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최정윤 출생의 비밀 안 서은채, 유지인에게 “딸 찾지 마”

입력 2014-10-21 08:50  


주나가 세란에게 딸을 찾지 말라고 부탁했다.

10월 21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스캔들’ 67회에서는 세란(유지인 분)에게 눈물로 호소하며 딸을 찾지 말라고 말하는 주나(서은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주나는 세란과 현수(최정윤 분)의 유전자 검사지를 확인하고 절망했다. 주나는 세란의 과거와 별개로 현수와 감정이 좋지 않았다. 주나는 서준(이중문 분)을 오래 짝사랑 해왔는데 최근 현수가 서준과 친하게 지내며 서준과 가까워졌기 때문이다.

현수는 분명 서준에게 이성적으로 감정이 없는 것 같아 보였지만 서준은 아니었다. 주나는 현수 앞에서 묘하게 변하는 서준의 눈빛과 행동을 감지하고 있었다.


주나는 만약 세란이 계속해서 딸을 찾다가 결국 친딸이 은현수라는 것을 알게 될까봐 두려웠다. 그러나 재복(임하룡 분)은 세란의 딸을 찾아주고 싶어했다.

주나는 세란에게 “그냥 여기서 그만 두면 안 되냐, 찾지 말자”라고 물었다. 세란은 주나에게 아무 대답도 해주지 못했다.

주나는 “왜 대답 안 하냐, 찾지 말자고!”라고 말했지만 세란은 “엄마 좀 봐달라”라고 했다. 싸늘하게 표정이 바뀐 주나는 “생각 할 시간을 좀 달라”라며 일어났다. 이러한 주나의 모습에 세란의 마음도 불편했다.

주나는 “왜 하필 은현수가 엄마 딸이냐”라며 눈물을 흘렸다. 은현수를 감추는 것이 세란에게 못할 짓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렇다고 세란과 현수를 모녀로 만나게 해주고 싶지도 않았다. 주나는 그 복잡한 감정을 스스로 감당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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