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아시아 해저통신망 총괄운용 맡는다

입력 2014-10-21 10:56   수정 2014-10-21 14:44


KT가 아시아를 잇는 해저통신망의 총괄운용을 담당합니다.
KT는 오늘(21일) KT부산국제센터에서 세계 최대의 국제 해저통신망을 운용하는 통합관제센터 `APG NOC(Asia Pacific Gateway Network Operation Center)` 개소식을 가졌습니다.
`APG`는 한국과 중국, 일본, 동남아 등 아시아 9개국을 연결하는 최대 수심 6천m, 총 길이 약 1만1천km의 국제 해저광케이블로 대한민국 중심의 국제 해저통신망입니다.

`APG NOC`는 앞으로 아시아 9개국 간 국제 해저케이블 네트워크 구성과 운용, 해저케이블 장애 발생시 회선 복구, 문제 해결 등 위기대응체제를 총괄하게 됩니다.
KT는 APG 구축으로 동북아시아 인터넷 이용자들이 유통하는 다양한 콘텐츠와 정보를 실어 나르는 새로운 바닷길이 생겨났다고 평가했습니다.

APG 구축에는 한국 KT, 중국 CM(China Mobile)·CU(China Unicom)·CT(China Telecom), 일본 NTT, 싱가폴 StarHub, 미국 Facebook 등 9개국 13개 사업자가 참여했으며 2015년 말 완공될 예정입니다.

APG의 데이터 전송속도는 파장당 40Gbps(1초당 40Gb의 데이터를 전송)로 설계돼 기존 해저케이블 대비 2배 이상 빠른 속도를 제공합니다.
또 APG 구축이 완료되면 현재 전세계 280여 개 국제 해저케이블 가운데 전송용량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해저통신망을 운용하게 됩니다.
이는 대한민국 인구 500만 명이 동시에 HD화질(7Mbps)의 영상을 시청할 수 있으며, 700MByte 용량의 영화를 1초에 7천 편 전송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장은 "글로벌 인터넷 트래픽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고, KT의 국제 인터넷 트래픽도 연평균 39%씩 상승하고 있다"며 "APG NOC를 통해 국경이 없는 인터넷 세상에서 한류 콘텐츠와 같은 디지털 상품들의 원활한 유통과 국내 ICT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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