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힐링'을 동시에 누리는 산책로 특화 단지 눈길

입력 2014-10-21 14:44  

산책로 특화단지 조경 녹지공간도 풍부해 주거 쾌적성도 높아
드림in시티 에일린의뜰, 약2㎞ 산책로에 41% 녹지율 자랑



인천 영종하늘도시 A아파트에 거주하는 직장인 최모(39세)씨는 점점 늘어가는 뱃살을 보며 운동을 하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근처에 마땅한 스포츠센터가 없어 고민하던 중 단지 내 마련된 1㎢가 넘는 둘레길이 떠올랐다. 단지 내 꾸며진 조경을 감상하면서 걷다 보면 지루하지도 않을 것 같고, 같이 운동하는 이웃주민들과도 친목을 쌓을 수 있다는 생각에 단지 내 둘레길을 돌기로 마음을 정했다.

전국적으로 걷기 열풍이 거세지면서 산책로를 특화시킨 아파트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단지 곳곳에 마련된 공원과 연계된 산책로나 둘레길이 조성되는가 하면 단지 내 흐르고 있는 기존의 생태하천을 따라 둘레길이 만들기도 한다. 또 단지 내 산책로를 인근의 공원이나 산 등과 같은 녹지시설로 연계하여 접근성을 높인 단지들도 등장했다.

걷기는 특별한 장비 없이도 남녀노소 누구나 간편하게 시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이어트와 건강을 지키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최근에는 참여하는 사람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제주도 올레길의 경우 연간 100만명 이상이 찾을 정도로 유명 관광코스가 됐고, 관련 상품인 워킹화 시장 규모는 지난 2009년 3000억원 수준에서 지난해엔 1조 5000억원으로 매년 30% 이상 성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관계자는 "수요자들의 아파트 선택 기준이 교통, 편의, 교육환경 등을 넘어 건강까지 고려하고 있어 건설사들은 입주민들의 쾌적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단지내 둘레길이나 산책로 조성은 물론 조경이나 녹지율을 특화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에스건설(시행, 시공)과 아이에스동서(시공)가 24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분양에 들어가는 울산 북구 호계매곡지구의 `드림in시티 에일린의뜰`은 단지 인근 동대산과 동천강 등의 자연친화시설과 연계한 자연친화적인 단지로 꾸며진다.

1275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약 2㎞의 테마산책로를 갖추고 있어, 산책하면서 단지 내 마련돼 있는 맘스가든, 산소쉼터, 숲속 갤러리마당, 주민운동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녹지율이 41%에 달하며 조경면적만 2만 4455㎡ 규모다.

여기에 단지 중앙에 축구장 1.3배 규모의 중앙광장이 조성돼 개방감과 쾌적성을 높였으며, 지상에 주차시설을 최소화해 아이들이 맘놓고 뛰어 놀 수 있도록 했다. 지구내 근린공원 3개소, 어린이공원 5개소, 경관녹지 1개소, 완충녹지 1개소 등이 조성될 예정에 있어 단지 내외로 풍부한 녹시시설을 자랑한다.

드림in시티 에일린의뜰은 총 2462가구의 대단지로 이번에 분양되는 1차 분은 전용 71~101㎡형 1275가구로 구성됐다. 주택형 별로는 △71㎡형 203가구 △84㎡A형 367가구 △84㎡B형 33가구 △84㎡C형 126가구 △84㎡D형 328가구 △101㎡A형 127가구 △101㎡B형 91가구 등 7개 타입으로 중소형이 전체의 83%를 차지하고 있다.

단지 내에는 농구, 탁구, 배구, 배드민턴, 풋살 등의 운동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 체육관이 조성된다. 울산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커뮤니티 시설이다. 이웃들간의 모임이나 소규모 행사를 치를 수 있는 연회공간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아이들이 방과 후 조용히 공부를 하거나 독서를 할 수 있는 학습공간인 도서관과 보육시설 등 자녀를 위한 특화시설을 비롯해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진다.

모델하우스는 울산 남구 달동 번영사거리(현대해상 사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오는 2017년 9월 예정이다. (052- 282 -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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