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 임채무-박하나-송원근 동상이몽, 재회에 ‘양딸, 또는 연인’

입력 2014-10-21 22:30  


임채무-박하나-송원근이 각자 다른 속마음을 보였다.

21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연출 배한천|극본 임성한)’에서는 무엄(송원근 분)이 백야(박하나 분)과 만났음을 밝히며 각자 다른 속마음을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무엄은 백야와의 만남에 재회를 꿈꾸며 그간 우연히 만났던 것을 운명이라고 받아들인다. 그러나 무엄과 달리 백야는 화엄(강은탁 분)의 안부만을 물으며 화엄에 대한 관심을 숨기지 못한다.

무엄은 날이 밝자 식탁에서 선동(박하나 분)을 만났으며, 백야로 이름을 개명한 화가라고 밝힌다.

이에 추장(임채무 분)과 정애(박혜숙 분) 등은 백야를 꼭 다시 만나고 싶다며 집에 데려오라고 하고, 무엄은 마치 자신의 잃어버린 짝을 찾은 것 마냥 즐거워했다.

그러나 그 대화는 무엄이 열어 놓은 방문 틈으로 나온 강아지 왕비로 인해 깨지게 되고, 무엄과 추장, 화엄은 각각 출근 길에 나선다.

무엄은 친구와 만나 백야와 어릴 적 함께 살았던 것을 밝히고, 더욱 더 커져 가는 마음을 보였다.

한편, 추장은 화엄과 함께 차에 오르고, 화엄 역시 백야에게 관심을 보이는 눈치였다. 그러나 추장은 “선동이를 양녀 삼고 싶었다”며 속마음을 털어놓고, 화엄은 생각에 잠기는 모습으로 속마음을 감추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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