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미국인 억류자 1명 전격 석방 왜?··美, 대북 호칭 달라진 이유는?

입력 2014-10-22 09:18  





`북 미국인 억류자 1명 석방` 미국 국무부와 백악관은 북한에 억류됐던 미국인인 제프리 에드워드 파울(56) 씨가 6개월 만에 석방됐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마리 하프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파울 씨가 풀려나 북한을 떠나 미국 고향에 있는 가족을 향해 돌아오고 있다"며 "북한 당국의 석방 결정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하프 부대변인은 의료진의 검진 결과 파울 씨의 건강은 양호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파울 씨는 지난 4월 29일 북한에 들어가 함경남도 청진을 여행하던 중 성경책을 몰래 유포한 혐의로 5월 7일 출국 과정에서 체포됐다.

백악관과 국무부는 이번 석방 과정에서 미국의 이익대표부(protecting power) 역할을 하는 평양 주재 스웨덴 대사관이 협상을 맡았다고 소개했다.

파울 씨가 석방됨으로써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은 2명으로 줄었다.

북한은 지난달 14일 재판을 열어 6개월째 억류해온 미국인 관광객 밀러 씨에게 6년 노동교화형을 선고했다.

밀러 씨는 관광증을 찢는 등 입국 검사 과정에서 법질서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북한에 억류됐다.

또 2012년 11월 방북했다가 억류된 배 씨는 작년 4월 `국가전복음모죄`로 15년의 노동교화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미국 정부는 그동안 이들의 석방 협상을 위해 로버트 킹 국무부 북한인권특사를 포함한 고위급 특사 파견을 제의했으나 북한 측으로부터 거부당했다.

한편, 미국 정부는 이날 석방 사실을 설명하면서 `북한`에 대한 호칭으로 통상 사용했던 `노스 코리아`(North Korea)라는 단어 대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DPRK)이라는 용어를 썼다.

`북 미국인 억류자 1명 석방`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북 미국인 억류자 1명 석방` 무슨 꿍꿍이야?" "`북 미국인 억류자 1명 석방` 갑자기 왜 그러는데?" "`북 미국인 억류자 1명 석방` 뭔가 돈 필요한가보지?" "`북 미국인 억류자 1명 석방` 왜 저런데?"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