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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 사외이사 보수, 글로벌 은행의 25% 수준"

입력 2014-10-22 16:39  

국내 은행권의 사외이사 보수가 글로벌 은행에 비해 높은 수준이 아니라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금융연구원은 22일 ‘국내은행 사외이사의 보수체계 적정수준에 관한 연구’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연구원에 따르면 국내은행(지주회사) 사외이사의 총 보수는 영구 ‘더 뱅커(The Banker)`지 선정 세계100대 은행 중 37개 은행 평균인 21억2천만달러에 비해 약 4분의 1 수준이었습니다.
올해 3월말 기준 국내 은행(지주회사 포함)의 사외이사 보수는 KB금융이 9천2백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국민은행(7천3백만원), 외환은행(5천5백만원), 신한은행(5천2백만원), 우리은행 (5천만원) 순이었습니다.
연구원은 "국내 국내산업의 사외이사 보수가 타 산업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영향으로 금융 부문의 보수 수준이 낮아진 데서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연구원은 "은행 사외이사의 보수는 국가별 사회구조나 금융부문의 경제 기여도 등에 따라 차별화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즉 한국과 이탈리아, 중국, 스웨덴, 싱가포르 등의 국가는 사외이사 보수 수준이 대체적으로 낮은 반면, 영미식 지배구조를 도입한 국가나 스위스처럼 금융부문이 국가 부를 창출하는 핵심사업인 국가의 경우 사외이사 보수 수준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원은 금융권 고액연봉 논란이 지속되는 것과 관련해 “사외이사의 보상이 과하다는 지적을 피하기 위해서는 보상수준을 낮추기보다 보상에 맞는 역할을 부여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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