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 5천 년 전 게놈 복원, 인류의 비밀…"우리의 조상은?"

입력 2014-10-23 12:09  


4만 5천 년 전 게놈 복원 소식이 알려져 화제다.

최근 막스플랑크 진화인류학연구소 등 국제 공동 연구진이 4만 5천년 전에 살았던 현생인류인 호모 사피엔스 남성의 게놈(유전체)을 복원하는 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독일 막스플랑크 진화인류학연구소 스반테 파보 박사팀은 23일(한국 시각) 과학저널 `네이처`에서 `2008년 시베리아에서 발견된 호모 사피엔스(일명 우스트-이심인)의 대퇴골에서 유전물질을 추출해 게놈을 복원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4만 5천 년 전 게놈이 복원됐다는 소식에 학자들은 물론 전세계인은 인류의 비밀을 밝힐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열광했다.

우스트-이심인은 20만 년 전 처음 아프리카를 떠난 조상 인류가 유럽과 아시아로 갈라지기 전에 살았던 유럽인과 아시아인의 공동 조상으로 밝혀졌다.

런던 자연사박물관의 크리스토퍼 스트링어 박사는 논평에서 "이 연구는 호모 사피엔스가 남아시아로 이동한 시기를 보여준다"며 "현 호주 사람들이 네안데르탈인 DNA를 가진 것은 조상이 네안데르탈인 거주지를 통과하며 그들과 뒤섞여 살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4만 5천 년 전 게놈 복원 소식에 누리꾼들은 "4만 5천 년 전 게놈 복원, 진짜 궁금하다", "4만 5천 년 전 게놈 복원, 인류의 기원이 드디어 밝혀지는구나", "4만 5천 년 전 게놈 복원, 과학의 진화와 진보가 가끔은 정말 무섭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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