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들의 고군분투 성장기와 삼각 로맨스 ‘도도하라’가 온다.
SBS플러스 미니드라마 ‘도도하라’는 동대문을 배경으로 쇼핑몰을 창업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얹혀살기와 묻어가기가 특기인 애물단지 노철의 구여친 도라희와 현여친 홍하라가 만나 ‘비지니스 파트너’가 되는 달콤 살벌 창업 로맨스.
23일 오후 6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CGV 비즈니스관에서는 SBS플러스 미니드라마 ‘도도하라’(극본 임상춘 연출 윤류해)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연출을 맡은 윤류해 감독은 “치열하게 살아가는 청춘들이 어떻게 해서 쇼핑몰을 창업하고 그 과정에서 눈물과 땀과 사랑을 이뤄가는 모습이 잘 그려져 있다”고 ‘도도하라’를 설명했다.
첫 주연을 맡은 아이돌 유라의 연기력에 대해서도 “아이돌 발연기가 문제되고 있지만 유라는 연기를 잘한다. 아이돌들이 연기 처음 들어오면 자기에게 맞는 옷을 입는게 중요한 것 같다. 자기 성격대로 잘 녹아들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유라도 실제 성격과 비슷해 몰입이 잘 됐다고 말했고, 함께 호흡을 맞춘 신소율 역시 “감정이 잘 잡히는 뒤쪽으로 갈수록 유라의 연기가 좋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도도하라`는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의 소유자 홍하라(유라)와 철은 없지만 마성의 남자 노철(유민규)은 풋풋한 커플.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남자친구를 찾으러 간 하라는 6년 사귀고 헤어진 듯 헤어지지 않은 노철의 구여친 도라희(신소율)를 만나게 되며 시작된다.
친해질 수 없는 두 여자가 함께 지내면서 급기야 쇼핑몰을 함께 창업하며 ‘생계형 비즈니스 파트너’로 거듭난다는 내용을 그리고 있다.
달콤 살벌 창업 로맨스 답게 생존형 쇼핑몰 창업기를 담은 ‘도도하라’를 실제로 제작해 드라마와 현실을 오가는 재미를 선사하는 것은 물론 드라마의 부록 같은 ‘1분 패션팁’도 놓칠 수 없다. 짧지만 알찬 패션 팁을 제공한다고.
유라와 신소율의 비즈니스는 성공할 수 있을지, 유민규를 두고 벌어지는 삼각관계의 행방은 어디로 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도도하라’는 오는 27일 월요일 밤 11시 20분 첫 방송되며 SBS플러스, 온라인,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만날 수 있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