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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투란도트’ 상하이아트페스티벌 초청…중국서만 벌써 세 번째

입력 2014-10-24 10:01  



창작뮤지컬 ‘투란도트’가 11월 1일과 2일 양일간 제16회 상하이국제아트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이번 초청 무대는 중국에서만 세 번째 공연이다.

뮤지컬은 오페라 ‘투란도트’의 무대를 바닷속 가상세계로 옮겨 재해석했다. 작품은 2011년 제5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의 개막작으로 처음 무대에 올랐다. 당시 객석점유율 90%를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다. 2012년에는 한국 대형 창작뮤지컬로는 처음으로 ‘동관시 뮤지컬페스티벌’ 폐막작으로 초청돼 특별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창작뮤지컬 ‘투란도트’는 뮤지컬 ‘모차르트!’, ‘피맛골연가’ 등을 연출한 유희성이 맡았다. 안무는 뮤지컬 ‘그리스’, ‘남한산성’ 등의 오재익이, 뮤지컬 ‘라카지’, ‘그날들’의 음악감독을 맡았던 장소영이 함께한다. 배우로는 박소연이 ‘투란도트’ 역을, 이건명이 ‘칼라프 왕자’ 역으로 출연한다.

이번 공연은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글로벌 프로젝트 기술개발 사업’으로 선정됐다. 작품은 지난 3년간 최첨단 3D기술을 개발해 무대에 적용했다. 창작뮤지컬 ‘투란도트’는 올해 2월 ‘테스트베드’(부품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테스트하는 프로그램)를 통해 하이테크놀로지 뮤지컬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이유리 집행위원장은 “창작뮤지컬 ‘투란도트’는 현재 한국 뮤지컬 시장이 주목하는 가장 핫한 시장인 중국에 최초로 진출한 창작뮤지컬이라 의미가 크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한국 창작뮤지컬이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발판 역할을 제대로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구시 김성원 문화콘텐츠 과장은 “이번 공연은 대구산 창작뮤지컬 ‘투란도트’가 세계적인 도시의 하나인 중국 상하이의 대표 공연 축제에 초청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 향후 대구 대표 콘텐츠로 관광 상품화하고, 지역에서 우수한 창작뮤지컬 많이 제작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제16회 중국상하이국제아트페스티벌은 1999년부터 중국 문화부가 주최해온 국가급 예술축제다. 음악, 무용, 연극 등 50여 편의 공연과 포럼, 전시, 프린지 등으로 구성된다. 올해는 미샤 마이스키,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소프라노 안젤라 게오르규 등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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