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아내 경맑음, 나이 '서른'에 아이가 '넷'…'임신금지각서' 왜?

입력 2014-10-24 11:21  


개그맨 정성호의 아내 경맑음의 나이가 화제다.


23일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이하 자기야)에는 5년차 사위 정성호-장모 오영숙과 정성호 아내 경맑음이 출연했다.


이날 정성호의 장모 오영숙은 나이 서른에 벌써 네 아이의 엄마가 된 딸 경맑음에 대한 안타까운 심정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오영숙은 "나도 여자로서 못 해본 게 많았는데 그런데 내 딸은 오죽할까. 예전엔 옷도 예쁘게 입고 다녔는데 요즘은 아무거나 입고 다니고 하니까 말이다"라며 딸을 걱정했다.

일주일에 두 시간 밖에 보질 못 한다는 사위 정성호에 대해서도 장모는 "어쨌거나 사위도 안됐다. 고생을 많이 하지 않나. 어쩌다 애를 저렇게 많이 낳아서 고생을 하나 싶고, 가슴이 아프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엄마의 마음을 알게 된 정성호 아내 경맑음은 "우리도 넷째는 정말 조심했다. 그런데 출산 한 달 만에 또 넷째를 임신했다"며 "네 아이가 모두 연년생이다. 가끔 엄마는 자기가 안 보이니까 애를 저렇게 낳는다고 하더라"는 말과 함께 결국 눈물을 보였다.



이어 경맑음은 "나도 여자고 애를 넷을 낳다 보니 철이 들더라. 우리 엄마가 저렇게 힘들어하는지 몰랐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성호는 9살 연하의 아내 경맑음과 지난 2008년 지인들의 모임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다. 경맑음은 24살 어린 나이에 아이 엄마가 됐고, 서른 살이 된 지금은 네 아이를 키우고 있다.


정성호 아내 경맑음 나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정성호 아내 경맑음 나이, 서른에 벌써 애가 넷이라니", "정성호 아내 경맑음 나이, 정말 힘들었겠다 산후 우울증 힘들다던데", "정성호 아내 경맑음 나이, 꾸미지 못하는 딸 보면서 얼마나 안쓰러웠을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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