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 유세윤, “여자친구와 스킨십 중 엄마에게 들킨 적 있어” 고백

입력 2014-10-25 00:05  


유세윤이 여자친구와 스킨십 중 엄마와 맞닥뜨린 일화를 털어놨다.

24일 방송된 JTBC ‘마녀사냥’에서는 MC들이 민망한 상황을 겪었던 자신들의 경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입을 연 사람은 성시경이었다. 성시경은 “여자친구와 집에 있었는데 엄마가 들어와서 여자친구가 옷장에 숨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뭔가 있었으면 안 억울했을 텐데 아무 일도 없는데 괜히 숨게 되더라. 여자친구에게 미안했다”며 설명했다.

그러자 유세윤은 “나는 여자친구와 스킨십을 하던 중에 엄마가 집에 들어오신 적이 있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여자친구도 풀어져 있고 나도 풀어져 있었다”며 당시 당황스러웠던 상황을 설명했다.



그런데 유세윤은 나름 현명하게 대처했다고. 그는 “그냥 풀어진 상태로 거실로 나갔다. 엄마한테 ‘나 여자친구랑 뽀뽀 중이었는데, 엄마 때문에 망했다’고 말했다”며 장난스럽게 먼저 솔직히 상황을 얘기했다고 밝혔다.

이에 MC들은 “먼저 선수를 친 거다”며 놀라워했고 이후 유세윤은 “엄마가 ’아유, 그래? 엄마가 센스가 없었네’하시고 나가셨다”며 정면돌파로 위기를 넘겼음을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성시경은 데이트 어플을 해 본 적이 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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