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29)이 김용준과 잘 만나고 있다며 소식을 전했다.
황정음은 27일 오전 서울 강남 신사동에서 한 매체와 만나 "용준이와 잘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가끔 우리끼리 `결혼하는 건 아니다`고 얘기하다가도 또 `언제 결혼할까`라고 얘기를 나눈다. 결혼을 하면 하는 것이고 안 하면 아닌 것 아니냐는 생각이다"며 "행동하는게 가끔 별로이기도 한데 좋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어느 덧 9년째 연애 중이다.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인만큼 결혼에 대한 관심이 당연히 쏠릴 수 밖에 없다. 둘은 결별과 만남을 거듭했지만 현재도 사랑을 진행 중인것으로 밝혀졌다.
황정음은 "지긋지긋하지만 그래도 내 옆엔 용준이 밖에 없다. 헤어졌다 만났다를 반복한다. 설령 헤어져도 일주일 이상 안 간다. 한 명이 연락 안 하면 다른 사람이 계속 하게 된다"며 "용준이는 따로 드라마 모니터를 해주지 않는다. 드라마 내용에 대해 깊게 얘기하지 않는다. 알아서 잘 할 거 알아서 별 말을 안 한다. 착한 아이다. 용준이만한 남자가 없다.(웃음)"고 김용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황정음, 김용준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황정음, 김용준, 아직 잘 사귄다는 다행", "황정음, 김용준, 완전 장수커플이네", "황정음, 김용준, 결혼까지 골인하세요~", "황정음, 김용준, 대단하다 9년이라니..", "황정음, 김용준, 오래 사귀는 모습 예뻐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황정음은 26일 종영한 SBS 주말극 `끝없는 사랑`에서 어머니와 이모의 딸이 죽은 현장을 목격하고 이모의 딸로 살아오게 된 아픈 과거를 지닌 서인애를 맡아 복수를 꿈꾸는 여인이 격정의 세월을 이겨내면서 강인하게 변모하는 입체적 캐릭터를 그려내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사진=황정음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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