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스타 우지원, 가정폭력에 이교영 "남편 모든 게 싫었다"

입력 2014-10-27 18:47  


우지원이 가정폭력혐의로 입건됐다.

오늘(27일)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우지원은 지난 25일 0시 25분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 자택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부인 이교영과 말다툼을 벌이다가 선풍기를 집어 던졌다. 이교영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인근 파출소 경찰관에 의해 우지원은 체포됐다.

이날 오전 4시쯤 우지원은 용인동부경찰서에서 폭행 혐의로 입건됐지만 경찰은 그가 술에 만취해 조사를 진행할 수 없다고 판단, 귀가조치한 뒤 추후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러한 가운데 과거 우지원의 아내 이교영의 발언이 화제다. 지난 2010년 9월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한 이교영은 남편 우지원에 대해 “남편의 칭찬조차 듣기 싫었다. 밥 먹는 입모영도 미웠고 잠을 자는 모습도 싫고 다 싫었다”며 폭로한 바 있다.또 그는 “헤어지자는 말을 남편에게 자주 했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농구스타 우지원”, “농구스타 우지원, 어쩌다가”, “농구스타 우지원, 대박이네”, “농구스타 우지원, 이교영한테 선풍기라니”, “농구스타 우지원, 아내와 다퉜구나”, “농구스타 우지원, 실망이다”, “농구스타 우지원, 이교영도 참 안타깝다”, “농구스타 우지원, 어떻게 아내한테 선풍기를”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우지원과 이교영은 지난 2002년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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