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란 김상민 결혼,초고속 결혼 발표에 속도위반설 제기되자 소속사 "절대 아니다"

입력 2014-10-27 19:12  



김경란 전 아나운서가 김상민 새누리당 의원과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6일 김경란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측은 "김경란과 김상민 의원이 지난 7월 교제해 10월 양가 상견례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둘의 사랑과 믿음이 확실해 서둘렀고 속도위반은 절대 아니다"라며 "두 사람은 오는 1월6일 중앙침례교회에서 화촉을 결혼식을 올리며 신혼집은 수원 장안구에 마련할 예정이다. 신혼 여행지는 미정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속도위반설에 대해 "속도위반은 절대 아니다. 둘의 사랑과 믿음이 확실해서 서두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경란은 2001년 KBS 27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현재는 프리랜서를 선언한 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상민 새누리당 의원은 청년 비례대표로 19대 국회에 입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에 김상민 의원은 결혼 보도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김상민 의원은 "제가 만나온 경란 씨는 사람을 환경이나 배경으로 평가하지 않는 사람이었다. 저는 오랜 시간 동안 나처럼 평범한 집안, 특별한 배경이 없는 사람들도 이 세상에서 희망을 가지고 살 수 있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이 되기를 바라고 또 간절히 바라며 살아왔는데 그렇게 살아온 저의 삶을 경란 씨는 누구보다 크게 평가해주고 인정해줬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좌충우돌 부족하기만 했던 저의 의정활동에도 지혜로운 조언자가 돼줬다"면서 "저는 지금도 이것이 꿈인지 생시인지 잘 모르겠다.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놀라신 분들도 많으실 텐데 큰 격려와 축복으로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김경란 김상민 결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경란 김상민 결혼, 축하합니다", "김경란 김상민 결혼, 드디어 결혼하네요", "김경란 김상민 결혼, 잘 어울린다", "김경란 김상민 결혼, 행복하세요", "김경란 김상민 결혼, 오래오래 잘 사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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