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스타 우지원이 가정폭력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풀려난 가운데 과거 우지원과 이교영 부부의 발언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7일,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25일 밤 12시 25분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 자택에서 술에 취한 우지원은 부인 이교영과 말다툼을 벌이다가 선풍기를 집어던진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이교영의 신고로 우지원은 폭행 혐의로 입건됐다. 그러나 경찰은 우지원이 술에 만취해 횡설수설하는 등 조사를 진행할 수 없자 귀가조치한 뒤 추후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러한 가운데 우지원은 과거 가족과 함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털어놓은 이야기가 화제를 모았다. 당시 우지원의 딸은 “엄마(이교영)가 결혼을 더 잘한 것 같다”며 “엄마가 실제성격이 진짜 나쁘다”고 폭로했다. 이에 이교영은 민망한 듯 웃었다.
또, 이교영은 “(내가) 성형한 부분이 어딘지 찾아보라. 솔직히 성형 안 한 곳을 찾는 게 더 빠를 것”이라고 성형을 고백하기도 했다. 우지원은 “예전 모습을 보고 반한 건데, 지금은 분노가 쌓인 듯한 얼굴이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우지원 이교영 가정폭력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지원 이교영, 이제 싸우지 말고 사이 좋게 지내세요”, “우지원 이교영, 그렇게 안 봤는데 좀 실망했다”, “우지원 이교영, 이젠 더 이상 나쁜일로 오르내리지 말았으면”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우지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공인으로서 해서는 안될 일을 했습니다. 그점은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라며 "걱정 끼쳐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 더욱 성숙하고 성실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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