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범죄예방연구센터 이기동 소장, 금융사기 사전예방서비스 특허출원 화제

입력 2014-10-29 07:47  



최근 금융사기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금융범죄예방연구센터 이기동 소장이 금융사기예방을 위해 나섰다. 금융사기 사전예방서비스와 관련된 특허출원을 한 것.

29일 금융범죄예방연구센터 측은 “이기동 소장이 지난 10일 특허청으로부터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모바일뱅킹 체크카드 신용카드 현금카드 출금 이체 승인 결제 시 문자로 출금 사전예방서비스와 관련된 특허출원을 했다”고 밝혔다.

보이스피싱 대한민국총책이었던 이기동 소장은 지난 2007~2008년 중국 보이스피싱 총책들에게 수천 개의 대포통장을 양도하고 전자금융거래법위반으로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형을 착실히 살고 나온 이기동 소장은 누구보다도 금융사기범죄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2014년 발생한 사상 최대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은 국민들의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사회적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 그렇게 유출된 소중한 개인정보는 보이스피싱, 파밍, 스미싱, 불법 카드 복제 등의 금융범죄에 악용되고 있다.

이기동 소장은 “금융사기 방식이 지능화되고 다양화되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금융사기 예방에는 소홀한 것 같아 피해를 줄이기 위해 시작하게 됐다”며 “보이스피싱, 파밍, 스미싱, 불법카드복제 등 금융범죄를 100% 막아낼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이 소장은 이어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하겠다. 내가 경험으로 얻어낸 지혜를 나라와 국민을 위해 이로운 도구로 쓰고 싶다”고 덧붙였다.

금융사기 수법이 갈수록 진화하면서 관련 피해는 계속 느는 추세지만 정작 마지막 관문 역할을 해야 할 은행들은 이에 대한 준비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금융범죄예방연구센터 측은 “금융사기 사전예방서비스와 관련된 특허출원 소식이 알려지면서 여러 곳에서 시스템과 관련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국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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