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들하십니까’라는 대자보가 반어적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듯이 외면하고 싶은 “‘안 괜찮은’ 이 시대의 정체성에게 던지는 한마디”라는 메인을 걸고 연극 ‘괜찮냐’가 다시 돌아왔다.
극단 고리의 창단12주년 야심작 연극 ‘괜찮냐’는 과거와는 달리 이제는 당장 우리앞에 놓인 현실이 된 다민족 다문화 가정의 인종문제에 화두를 던지고, 소외자들에게 현대인들이 얼마나 잔인할 수 있는가에 대한 문제의식을 연극으로써 모색하고 싶어 기획됐다.
2012년 초연 당시 날카로운 사회 의식으로 화제가 되었던 이 작품은 올해 초 다시 한번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을 만나며 이전 보다 한층 더 충격적이고 가슴 아픈 이야기와 ‘별에서 온 그대’의 김강현, ‘홀리데이’, ‘지구를 지켜라’의 김동현 등 대학로의 잔뼈 굵은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가 더해져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겉으로 보기엔 맑고 순수하기만 한 한적한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동남아 이주여성 ‘숙’의 기구한 생애와 그 주변을 둘러싼 마을사람들의 이기적인 행각들은 극 전반적으로 관객들의 감정을 자극하며 함께 문제의식을 느끼게 한다.
이해할 수 없지만 이해가 되는 외국인 여성의 소외, 왜곡된 사랑, 이중적인 사람들 등 우리 주변에 실재하는 일들을 더욱 실제처럼 그려낸 연극 ‘괜찮냐’는 고등학생 이상 관람가로, 2월 12일부터 4월 6일까지 대학로 스튜디오76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극단 고리의 창단12주년 야심작 연극 ‘괜찮냐’는 과거와는 달리 이제는 당장 우리앞에 놓인 현실이 된 다민족 다문화 가정의 인종문제에 화두를 던지고, 소외자들에게 현대인들이 얼마나 잔인할 수 있는가에 대한 문제의식을 연극으로써 모색하고 싶어 기획됐다.
2012년 초연 당시 날카로운 사회 의식으로 화제가 되었던 이 작품은 올해 초 다시 한번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을 만나며 이전 보다 한층 더 충격적이고 가슴 아픈 이야기와 ‘별에서 온 그대’의 김강현, ‘홀리데이’, ‘지구를 지켜라’의 김동현 등 대학로의 잔뼈 굵은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가 더해져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겉으로 보기엔 맑고 순수하기만 한 한적한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동남아 이주여성 ‘숙’의 기구한 생애와 그 주변을 둘러싼 마을사람들의 이기적인 행각들은 극 전반적으로 관객들의 감정을 자극하며 함께 문제의식을 느끼게 한다.
이해할 수 없지만 이해가 되는 외국인 여성의 소외, 왜곡된 사랑, 이중적인 사람들 등 우리 주변에 실재하는 일들을 더욱 실제처럼 그려낸 연극 ‘괜찮냐’는 고등학생 이상 관람가로, 2월 12일부터 4월 6일까지 대학로 스튜디오76에서 관객들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