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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3분기 순익 1천780억‥임종룡 ·김주하 효과?

김정필 부장

입력 2014-10-30 18:03   수정 2014-10-30 18:30

NH농협금융이 올해 3분기 순익 1천780억원을 달성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5% 증가한 양호한 실적 성적을 내놓았습니다.
금융권에서는 은행 등 금융권 전반의 수익악화, 구조조정이 한창인 가운데 임종룡 회장과 김주하 행장 등의 상호간 호흡, 공격적인 영업, M&A 성과 등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NH농협금융은 30일 3분기 누적 순이익은 7천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2천898억원에 비해 142.6% 급증했고 3분기 순익도 30.5%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계열사인 농협은행은 3분기 순익이 1천41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소폭 감소한 반면 3분기 누적 순익은 2천51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3% 증가했습니다.
농협은행의 3분기 연체율은 0.94%로 전분기 대비 0.01%p 상승했지만,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31%p 오른 1.61%를 기록했습니다.
우투패키지 인수로 한 식구가 된 우투증권은 별도기준 3분기 누적순익 611억원을 기록하며 향후 통합 시너지를 기대하게 했습니다.
농협증권도 49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2분기 부진을 털어냈습니다.
농협생명의 3분기 순이익은 45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양호한 성과를 달성했고 농협손보는 3분기에 전분기 수준인 51억원의 순익을 달성했습니다.
금융권 관계자는 "NH농협이 임종룡 회장과 김주하 행장 취임 이후 이전과 달리 상호간 소통과 호흡을 잘 맞추며 중앙회를 포함한 계열사간 시너지를 적절히 내고 있는 것 같다"며 "금융권 전반이 수익 악화, 구조조정 , 지점 통폐합을 진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격적인 경영을 하고 있는 것이 어느정도 주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습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일부 은행들의 경우 지점 통폐합, 추가적인 점포 줄이기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농협은행은 지점을 늘리고 있다"며 "지점수도 국민은행의 지점수를 넘어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전에 중앙회와 지주, 은행간 삐그덕 거리던 것에서 벗어나 지배구조가 어느정도 안정이 되면서 금융지주 체제가 정착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우투인수 효과, 농협 네트워크를 활용할 경우 시너지가 상당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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