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어반자카파가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정규 4집 앨범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소속사 플럭서스뮤직은 31일 유튜브 채널 및 어반자카파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정규 4집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싱그러운 초여름을 노래했던 지난 디지털싱글 ‘Like a Bird’, 지난 달 공개와 동시에 음원차트를 석권하며 뜨거운 인기를 얻은 권순일·박용인·씨스타 소유의 콜라보레이션 ‘틈’에서 보여준 풋풋한 감성에 이어 어반자카파 3인 체제로의 귀환을 알리는 이번 티저 영상에서는 일상적인 풍경을 감성적이고 섬세한 시선으로 잡아낸 영상에 깨끗한 피아노의 선율이 더해져 어반자카파 특유의 짙은 여운을 엿볼 수 있다. 30초 남짓의 짧은 영상이지만 한결 깊어진 웰메이드 감성 음악의 아이콘 어반자카파의 컴백에 대한 기대를 모으기에 충분하다는 반응이다.
특히 이번 티저 영상은 곡명에 대한 별도의 언급 없이 ‘URBAN ZAKAPA 2014.11.04’라는 힌트만을 남겨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11월 4일 정규 4집 발매를 앞둔 어반자카파는 공연 준비 및 방송 활동에 매진할 예정이다.
오는 11월 22일부터 연말까지 2014 어반자카파 콘서트 ‘겨울’을 통해 서울, 인천, 대구, 부산, 광주, 창원, 성남, 수원 8개 도시에서 전국의 팬들을 만난다. 그간 매진 사례를 기록하는 등 해마다 인기를 거듭하며 화제가 되었던 연말 공연 ‘Merry Urban Zakapa’에 이어 새로운 겨울 이야기로 돌아올 이번 콘서트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앨범은 Mobile Album 서비스인 ‘Bainil’을 통해 특별한 Mobile 버전으로도 전세계에 동시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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