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6’ 심사위원 윤종신 “우승상금 5억 누구에게 갈지 궁금하다. 1등에 대한 욕망 가져야”

입력 2014-10-31 21:21  



‘슈퍼스타K6’ 심사위원 윤종신, 백지영, 김범수가 ‘슈퍼스타K6’ 성공요인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Mnet ‘슈퍼스타K6’(이하 슈스케6) 심사위원 기자간담회가 Mnet 신형관 상무를 비롯, 심사위원 가수 윤종신, 백지영, 김범수가 참석한 가운데 31일 오후 8시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렸다. 이승철은 개인사정으로 불참했다.

‘슈퍼스타K6’는 화제성과 시청률에서 ‘슈퍼스타K5’의 부진을 만회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신형관 상무는 “김무현 프로듀서가 제작하는데 있어 여러 가지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어느 정도 회복된 부분은 기분이 좋다. 좋은 참가자들이 많았다”고 밝혔다.

신형관 상무는 이어 “이승철, 윤종신, 백지영, 김범수 네 명의 심사위원들이 너무 잘해준다. 신구조합이 잘 어울린다. 만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종신은 “작년보다 잘되는 것은 김무현 프로듀서의 대담함 때문인 것 같다. 스토리텔링, 편집후기 등 다 드러냈다. 시청자들이 싫어하면 안한다. 음악에 치중했던 게 주요했다”며 “장점이 될 만한 것도 버린 것이 잘 되고 있는 비결인 것 같다. 또 2명의 새로운 심사위원이 너무 잘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백지영은 “슈퍼위크에 올라올 실력이 있는 참가자들만 올라왔다. 생방송으로 진행을 하면서 생동감이 느껴졌다. 현장에서 듣는 음악을 시청자들도 똑같이 듣고 있는 것 같다”며 참가자들은 칭찬했다.

참가자들의 실력에 비해 음향이 못 받쳐주고 있다는 평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신형관 상무는 “첫 번째 생방송 때부터 부족한 것이 있음을 인정한다. 계속 개선을 하려고 노력한다. 이번 생방송부터는 전문가와 여러 기술자들이 힘을 합쳐 잘할 것이다”고 밝혔다.

윤종신은 “음향이 완벽하게 나가야하는 데 아쉬운 부분이다. 보안해야 할 점이다”고 덧붙였다.

31일 ‘탑6’ 생방송에서는 ‘고드름 보컬’ 김필이 이소라의 명곡 ‘바람이 분다’를 부른다.

Mnet 측은 “이날 경희대 평화의 전당 무대에서 경연을 펼칠 탑6가 자신의 매력을 극대화한 특별한 선곡으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며 “특히 싱어송라이터 김필이 이소라의 명곡 ‘바람이 분다’를 선곡해 기대를 모은다”고 밝혔다.

예선 때부터 남다른 감성과 대체 불가능한 음색으로 호평 받은 김필은 폐부를 찌르는 보이스와 감정선을 폭발시키는 편곡으로 지난 첫 생방송 때는 디어 클라우드의 ‘얼음 요새’를, 두 번째 생방송 때는 이승열의 ‘기다림’을, 세 번째 생방송 때는 서태지의 ‘틱탁(T`ikT`ak)’을 소화했다. 숨소리마저 노래로 느껴질 정도로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가진 김필이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를 또 어떤 느낌으로 소화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이날 ‘벗님들’ 곽진언-김필-임도혁이 스페셜 콜라보레이션 무대로 ‘당신만이’를 함께 부를 예정이다.

아울러 버스터리드, 송유빈, 장우람도 함께 호흡을 맞춘 스페셜 콜라보 무대를 선보인다. 이들이 부를 노래는 역시 지난 슈퍼위크의 감동 무대 중 하나였던 허각의 ‘헬로우’. 발라드 보컬 장우람, 송유빈과 이모코어 록 밴드 버스터리드가 이 애절한 발라드 곡을 어떤 편곡으로 소화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윤종신은 “5억이 누구에게 갈지 궁금해진다. 1등 상금에 대한 욕망, 1등에 대한 애절함이 있어야 매력이 나온다. 참가자들이 떨어질 때 고개를 끄덕이며 받아들이는 것을 보면 그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김범수는 “탑6에 오른 참가자들은 순위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검증은 이미 다 받았다. 자신이 꾸며야할 무대를 어떻게 만드느냐가 숙제다”고 밝혔다.

한편 ‘슈퍼스타K6’ 네 번째 생방송은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으로 자리를 옮겨 31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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