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18일 완전체로 첫 음반 데뷔…히트메이커 조영수와 손잡고 음반 발매

입력 2014-11-0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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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배우 그룹인 서프라이즈(왼쪽부터 서강준, 유일, 공명, 강태오, 이태환)가 일본, 중국, 태국 등을 비롯한 아시아 6개국 투어 개최를 기념해 오는 11월 18일 첫 음반을 발매한다.

이번 서프라이즈의 첫 번째 앨범은 ‘5URPRISE 1st SINGLE-From my heart’라는 타이틀로 히트메이커 조영수가 프로듀싱을 맡고 유명 작사가 김이나가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조영수는 SG워너비의 `내사람`, 이승철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오렌지캬라멜의 `마법소녀` 등 무수한 히트곡을 작곡했으며, 작사가 김이나는 아이유의 ‘분홍신’, ‘좋은 날’,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 등 수백여 곡의 수많은 히트곡의 노랫말을 탄생시킨 바 있다.

서프라이즈는 지난 8월 홍콩에서 데뷔 1주년을 기념해 1000여 명의 팬들과 함께 한 첫 해외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현지 취재진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새로운 한류 스타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기대케 하기도 했다. 더불어 서프라이즈는 이번 앨범 발매 소식과 함께 이 가능성을 현실화 시키며 장근석, 이민호의 뒤를 이어 연기를 기본으로 예능과 음반 등 전 영역을 넘나드는 ‘액터테이너’로서의 활동 입지를 공고히 다질 전망이다.

서프라이즈는 지난해 9월 드라마툰 ‘방과 후 복불복’으로 데뷔해 현재 각자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5명의 완전체로 1년여 만에 다시 뭉치게 됐다. 서강준은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와 KBS2 ‘가족끼리 왜 이래’ 등 예능과 드라마를 종횡무진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이태환은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MBC 월화특별기획 ‘오만과 편견’에서 꽃미남 수사관 강수 역을 맡아 안방극장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강태오는 한국 베트남 합작 드라마 ‘오늘도 청춘’에 주인공 준수 역으로 캐스팅돼 촬영에 매진하고 있는 등 멤버 모두 드라마, 영화, 예능, 화보, 광고 등을 통해 바쁜 스케줄을 이어가고 있다. 서프라이즈는 바쁜 연기 활동에도 틈틈이 녹음실과 연습실, 촬영 현장을 오가며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배우로 얼굴을 알린 이후 음반을 발매하며 활동 영역을 확장하는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의 행보는 가수로 데뷔한 이후 연기 활동을 하는 여느 다른 아이돌 그룹과는 역행된 차별화로 대중들에게 신선한 자극을 선사할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프라이즈의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요즘은 연기자들도 출연작의 OST를 부르거나 앨범을 내고 콘서트까지 여는 다재다능이 요구되는 시대다. 빠르게 변화하는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늘 발전해 나가려는 신인 배우들의 새로운 도전으로 인식해주셨음 한다. 앞으로 국내 연기 활동에 중점을 두는 가운데 음반 활동과 관련해서는 우선적으로 해외 시장을 목표로 다양한 음반 프로모션과 해외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서프라이즈는 이번 음반과 관련 오는 4일 뮤직비디오 촬영에 나서며 음반이 첫 공개되는 18일 ‘서프라이즈 파티’라는 이름의 쇼케이스 행사를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도 본격 시작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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