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교통은행 등 12곳 위안화 시장조성자 선정

김택균 기자

입력 2014-11-03 14:27  

신한, 우리, 교통, 도이치은행 등 12개 은행이 원-위안화 은행간 직거래시장의 시장조성자로 선정됐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위안화 거래 활성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신한, 우리, 중소기업, 산업, 한국스탠다드차타드, 한국씨티, 외환은행 등 7개 국내은행과 교통, 도이치, 중국공상, 제이피모간체이스, 홍콩상하이은행 등 외은지점 5개를 시장조성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12개 은행은 시장에서 연속적으로 매수, 매도 가격을 제시함으로써 가격 형성을 주도하고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들 시장조성자는 재무건전성, 원-달러시장 거래 실적, 위안화 접근성 등 기획재정부와 협의한 기준에 따라 한국은행이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시장조성자 제도는 직거래시장 개설에 따른 거래량 증가 등 선순환 효과가 나타나기 이전에 부족할 수 있는 초기 수요와 공급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라며 "직거래시장의 성공적인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이들 은행이 시장조성 의무를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외환건전성부담금 경감 등을 포함한 다양한 인센티브 부여 방안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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