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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스캔들’ 이중문-최정윤, 고민 공유하더 더 친밀해져 ‘정신적 교감’

입력 2014-11-03 14:45  


현수와 서준이 더 가까워졌다.

11월 3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73회에서는 서준에게 고민을 털어놓는 현수(최정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현수는 이날 혜정(양해림 분)에게 “나와 엄마가 닮았느냐”라고 물어보는 등 자신의 정체성을 확인하려고 했다. 혜정은 “꼭 닮았다. 성격도 외모도 똑같다”라고 대답했다.

현수는 서준(이중문 분)과도 조언을 구했다. 현수는 “엄마 원망해 본 적 있느냐”라고 서준에게 물었다. 서준은 갑작스러운 물음에도 불편해하지 않고 “그런 적이 있다”라고 대답해주었다.

서준은 “하루 아침에 엄마가 사라졌다. 보고 싶어서 원망했고 그리워서 원망했고, 나중엔 나를 살려준 것까지도 원망스러웠다”라며 “그러나 언젠가부터는 내 자신이 원망스러웠다. 내가 엄마를 죽였구나 해서”라고 말했다.


이어 서준은 “그때 은현수씨를 만났다. 엄마가 선물로 새롭게 준 인생을 살고 있는 거다라고 하지 않았느냐, 그때 정신이 번쩍 들었다. 나는 엄마가 선물로 준 생을 살고 있었구나. 함부로 살지 말고 원망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해주었다.

현수는 “장서준씨 어머니처럼 훌륭한 분도 원망을 받은 적이 있었군요”라며 “나는 단 한번도, 마냥 엄마가 내 엄마라서 좋았다. 그래서 갑자기 하루 아침에 엄마가 내 엄마가 아니라고 할까봐 겁이난다” 라며 속내를 드러냈다.

서준은 “내 엄마가 아니라면 엄마가 싫어질 거 같냐”라고 물었고 현수는 그 질문의 답은 ‘여전한 사랑’ 임을 깨달았다. 현수의 고민이 해결되었고 현수와 서준 두 사람은 정신적으로 더욱 가까워진 듯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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