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마카이 중국 부총리와 협력방안 논의

임원식 기자

입력 2014-11-03 21:39  



중국을 방문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마카이 중국 부총리와 만나 사업 협력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오늘(3일) 오전 중국 베이징에서 마카이 부총리를 만나 삼성이 중국 내에서 벌이고 있는 사업들을 소개하고 중국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베이징 시내 중심에 위치한 중난하이는 중국 지도부의 거처가 모여 있는 곳으로, 마카이 부총리는 중국 정부에서 경제 분야를 맡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 정치 지도자들과의 접촉을 늘려가고 있는 이 부회장은 앞서 지난달(10월) 29일 베이징에서 시진핑 국가 주석을 만났습니다.

또 지난 8월에는 중국의 차세대 지도자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히는 후춘화 광둥성 당서기를 만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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