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신해철 부검 결과, "복막염-심낭염 합병증으로 보여"

입력 2014-11-04 01:36  


故 신해철 부검 결과 의인성 심낭염이 발견됐다.

故 신해철 부검이 종료되면서 국립과학연구소는 브리핑을 통해 부검 소견을 전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최영식 연구소장은 이날 오후 1차 부검결과 "故 신해철의 심낭(삼장을 싸고 있는 막) 아래쪽에서 0.3cm 크기의 천공이 발견됐다"며 "故 신해철의 사인은 천공으로 인해 화농성 삼출액이 발생함으로써 생긴 복막염과 심낭염 합병증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심낭 안에서 깨와 같은 이물질이 발견됐다"며 "천공이 수술 부위와 가까운 점 등을 고려할 때 의료 과실 가능성이 우선 고려돼야 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국과수는 "소장의 천공 여부는 서울아산병원에서 이미 수술이 이뤄져 소장 일부가 절제 후 봉합된 상태였다"며 "추후 병원에서 조직 슬라이드와 소장 적출물을 인계받아 검사를 해야 소장의 천공 원인을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故 신해철 유해는 오는 5일 오전 11시 서울 원지동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된 후 경기도 안성시 유토피아추모관에 안치된다.

故 신해철 부검 결과에 누리꾼들은 "故 신해철 부검 결과, 의료 과실일까" "故 신해철 부검 결과, 안타까운 죽음입니다" "故 신해철 부검 결과, 명명백백히 밝혀져야 할 듯"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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