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주 변동성 확대 예상 '전방산업 업황 따라 철저한 실적 점검 필요'

입력 2014-11-04 13:43  



[출발 증시특급]

- 마켓 진단
출연 : 이남룡 삼성증권 주식전략팀 연구위원


엔저 구간, 코스피 예상 변화와 대응전략
아베 총리가 굉장히 얄미울 정도다. 반등을 할 만한 타이밍이 됐을 때 공교롭게 추가적인 양적완화를 발표하면서 엔화 약세가 진행되면서 우리 기업들이 어려운 상황이다. 냉정하게 바라봐야 될 것 같다. 이번 일본의 추가 양적완화로 인한 엔화 약세 이에 따른 국내 기업들의 부정적인 영향은 3~6개월 정도 될 것이다. 엔화와 상관관계가 높은 업종인 자동차, 기계, 조선, 철강, 화학, IT 업종 같은 쪽은 어려울 것이다. 다만 한국은행의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중립적인 효과로 보고 있다.

11월 실적 모멘텀 영향력은
하반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은 낮다. 주요 대표기업들이 4분기에 좋아지긴 어려워 보이기 때문에 실적 모멘텀으로 주가가 올라오긴 어려울 것이다. 10월에는 주요 대형주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지면서 대형주들의 변동성이 컸다면 11월에는 중소형주들의 실적 발표가 몰려있기 때문에 중소형주들의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따라서 철저하게 실적을 체크해 봐야겠다. 중소형주 중에 수익률이 괜찮을 것으로 보고 있는 것이 게임, 화장품, 헬스케어, 반도체 장비 쪽이다.

11월, 연말 랠리 시작 가능성은
연말까지 외국인 순매수 전환은 어려워 보인다. 현재까지 9월 이후 3조 정도 순매도를 보였다. 지금 일본이 추가 양적완화를 발표했고, 11월에는 후강퉁이 오픈 된다. 그리고 선진국 시장이 계속 좋다는 점으로 봤을 때 외국인들의 입장에서 한국 시장을 매력적으로 보긴 어려운 상황이다. 외국인에게 기대하긴 어려워 보인다.

내부적으로 중요한 것은 11월에 증시 활성화 방안이 나올 것이냐. 나온다면 어떤 강도로 나올 것이냐. 그다음에 12월에라도 한국은행이 추가 금리인하를 할 것이냐를 봐야겠다. 마지막으로는 아직까지 중립추세를 보이고 있는 연기금이 과연 연말에 추가 자금집행을 할 것이냐가 수급의 변수로 보고 있다.

핵심주로 압축하자!
눈에 보이는 실적이 최우선이다. 그런 관점에서 봤을 때 CJ, 한국전력, SK텔레콤이 있다. 지배구조와 관련된 종목으로는 삼성물산, 현대글로비스가 있다. 실적 검증과 성장스토리를 보유한 기업으로는 다음카카오, 아모레퍼시픽이 있다. 관심 있게 보고 있는 기업은 코웨이 정도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 출발 증시 특급, 평일 오전 8시~10시 LIVE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