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 함께’ 박철-홍석천, 김범수-안문숙 위해 연애코치로 나서

입력 2014-11-04 12:00  


박철과 홍석천이 ‘절친’의 이름으로 김범수-안문숙의 연애코치가 됐다.

두 사람은 최근 진행된 JTBC ‘님과 함께’ 녹화에서 김범수와 안문숙의 ‘절친’ 자격으로 연애코치를 자처했다.

안문숙이 “남자친구가 생기면 가장 먼저 보여주기로 했던 친구”라며 김범수 앞에 두 사람을 불러들인 것. 김범수는 자신과도 친분이 두터운 두 사람의 등장에 당황하면서도 이내 ‘친구’들의 조언을 들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박철은 오랜 세월 두 사람을 지켜본 사람으로서 “외강내유형인 안문숙과 외유내강형인 김범수가 아주 잘 맞는다”라는 축복의 멘트를 날렸다. 또한, “김범수의 예의와 매너는 차인표를 능가한다”며 ‘젠틀맨’ 김범수에게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김범수의 오랜 친구인만큼 “또 연상이냐”는 짓궂은 농담으로 김범수를 안절부절하게 만들기도 했다.

홍석천은 “그 좋은 남자들 다 팽개치고 기껏 고른 게 김범수냐”며 장난을 치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이내 “솔직히 이만한 남자 없다”며 김범수의 기를 살려줬다.


이에 안문숙은 최근 주변의 큰 관심과 김범수와의 극명한 취향 차이로 겪었던 혼란스러운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안문숙의 고민을 들어본 박철과 홍석천은 자신의 경험담까지 곁들이며 두 사람의 원만한 만남에 도움이 되고자 노력을 기울였다.

‘썸 커플’ 김범수-안문숙을 위한 박철-홍석천의 연애 코치 현장은 5일 수요일 오후 11시 ‘님과 함께’에서 볼 수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뻐꾸기 둥지’에서 만난 여배우 이숙의 집을 방문한 지상렬-박준금 부부와 운전면허 취득에 도전하는 ‘국제 재혼부부’ 이상민-사유리의 하루도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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