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롯데월드 5~6층 식당가 바닥의 균열에 이어 8층 천장에서도 균열이 발견됐다.
3일 한 매체는 서울시 잠실에 위치한 제2 롯데월드 에비뉴엘관 8층 천장 보들에 균열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균열이 발견된 장소는 에비뉴엘관 중앙홀이다. 에비뉴엘관 천장은 두꺼운 보들이 얇은 보들을 떠받치고 있는 형태로 그 중 균열이 보이는 곳은 두꺼운 보 부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균열은 5~6층 식당가 바닥에 이어 두 번째로 발견된 균열로, 제2 롯데월드는 안전성 논란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앞서 한 시민단체는 제2롯데월드 6층 식당가 통로 바닥에 금이 간 사진을 공개하며 안전성에 의문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롯데 측은 1930∼1980년대 서울을 재현하기 위한 `연출`일 뿐 구조적인 균열이 아니라고 해명해 누리꾼들의 눈총을 받았다.
제2 롯데월드 천장 균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제2 롯데월드 천장 균열, 이번에도 연출이냐”, “제2 롯데월드 천장 균열, 균열이 연출이라니 센스 없네", “제2 롯데월드 천장 균열, 제대로 조사해라”, "제2 롯데월드 천장 균열, 사고나도 연출이라고 해명할건가" 등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사진=방송화면/트위터 @cenju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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