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살기 좋은 나라 25위 vs 삶의 만족도 OECD 최하위

입력 2014-11-04 22:42   수정 2014-11-04 23:34

▲`한국 살기 좋은 나라 25위 vs 삶의 만족도 OECD 최하위` (사진=레가툼연구소)


`한국 살기 좋은 나라 25위 vs 삶의 만족도 OECD 최하위`

네티즌들 와글와글 “뭐가 맞는 건가요?”

우리나라 아동의 `삶의 만족도`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소속 국가들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결핍지수는 가장 높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1∼12월 전국 18세 미만 아동을 양육하는 4천7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3 대한민국 아동종합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한국 아동의 `삶의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60.3점으로 OECD 회원국 가운데 꼴찌를 기록했다.

반면 `아동결핍지수`에서 54.8%를 기록, OECD 국가 가운데 가장 높았다.

1위는 94.2점을 기록한 네덜란드가 차지했다.

‘삶의 만족도 OECD 최하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삶의 만족도 OECD 최하위, 안타깝다” “삶의 만족도 OECD 최하위, 어른으로써 아이들에게 미안하다” “삶의 만족도 OECD 최하위, 씁쓸하고 울적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에 앞서 레가툼 연구소는 3일 세계 142개 나라를 대상으로 경제와 교육, 자유, 보건, 안전 안보 등 8개 분야의 점수를 매겨 `2014 세계 번영 지수`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한국은 살기 좋은 나라 25위에 올랐다. 싱가포르 18위, 일본 19위, 홍콩 20위, 타이완 22위에 이어 아시아에서 5번째에 올랐다.

한국은 경제(9위), 교육(15위) 등 6개 항목에서 상위권(1∼30위)에 올랐다. 개인 자유(59위)와 사회 공동체 구성원 간의 협조나 네트워크를 일컫는 사회적 자본(69위)에서는 중상위권(31∼71위)에 머물렀다.

한편, 노르웨이는 6년 연속 살기 좋은 나라 1위에 올랐다. 노르웨이는 5개 항목에서 상위 5위 안에 올라 정상을 굳건히 지켰다.

한국 살기 좋은 나라 25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국 살기 좋은 나라 25위, 흠 그렇군요” “한국 살기 좋은 나라 25위, 공감하기 어렵다” “한국 살기 좋은 나라 25위, 준수한 성적표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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