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건은 외인 투자 심리 개선"

입력 2014-11-05 11:23  



[굿모닝 투자의 아침]


글로벌증시 톺아보기
출연: 박병욱 SK증권 차장

유럽 주요 증시를 보자. 오늘 여러 가지 경기와 관련된 이야기가 안 좋게 나와 빠지는 흐름이 나왔다. 최근에 급락 이후에 절반 정도는 회복이 되고 있는 모습이다. 전체적인 차트 모양으로 봤을 때 반등을 보이다가 잠시 숨 고르기 형태의 모습을 보였다고 보는 것이 맞겠다. 두 번째는 미국의 3대 지수를 보면 오늘 크게 빠지는 흐름도 없었고, 강보합이나 약보합에 마감이 됐기 때문에 차트 모습은 계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중국은 직전고점하고 계속적으로 올라가고 있는 모습이다. 그래서 우리도 기대감을 가질 수는 있겠지만 우리나라는 좋지 못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오늘 마감된 MSCI 한국지수를 보면 0.47% 빠지는 흐름이 나왔다. 결국 아직까지 우리나라에 대한 외국인의 시각이 좋아 보이진 않는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은 달러도 올랐고, 유로화도 올랐고, 엔화도 올랐다. 약세에서 소폭이나 반등이 나왔다고 생각이 된다. 소폭이나마 반등이 나왔다는 점을 챙겨 두시기 바란다. 국제유가는 장중 한 때 76달러까지 떨어지는 모습이 나왔고, 국제 금가격도 2010년 이후 최저가격으로 떨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그리고 원자재 가격도 잠시 반등이 나왔다가 다시 떨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이러한 내용들이 물론 달러 강세에 따른 영향일 수도 있겠지만 전반적으로 원자재 가격의 하락이 나쁜 영향을 끼치는 종목들도 분명히 있다. 최근 BDI지수가 보름 동안 약 50%가 올랐다. 이런 점은 우리가 생각을 해 봐야 될 부분이 있다고 생각된다. 나중에 호재로써 작용될 수 있는 부분이 충분히 있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종목들에 대해서는 챙겨두고, 생각해 보는 것도 좋겠다.

해외 증시를 놓고 보면 우리나라는 이미 2,000포인트를 넘어섰어야 했는데 아직까지 투자 심리의 위축, 외국인 매도 지속, 기업 실적 악화 등과 같은 악재로 인해 코스피의 약세가 거듭되고 있다. 현재 상황에서 리스크 관리를 외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 지금 위치에서는 기다려보고 흐름을 지켜보는 전략이 낫겠다.

외국인들의 입장에서 보면 우리나라 주식들은 매력적이지 않다. 한국 주식 괜찮네 라고 할 만한 누군가가 나타나야 하는데 그 누군가가 아직 나타나고 있지 않다. 만약 여기에서 누군가가 괜찮다고 하면 반등은 아무도 모르게 빠르게 진행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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