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임시완 "폭발적 관심 겁나기도… 덤덤하려 노력"

입력 2014-11-05 15:31   수정 2014-11-05 16:40


임시완이 ‘미생’을 향한 폭발적 반응에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5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남대문 서울스퀘어에서는 tvN 금토드라마 `미생` 주연배우 6인(임시완 이성민 강소라 강하늘 김대명 변요한)과 김원석 감독의 공동 인터뷰가 진행됐다.

임시완은 한때 바둑 영재였으나 지금은 고졸 낙하산, 번번한 스펙 하나 없이 ‘갑’의 세계에 들어간 이방인 장그래 역을 맡았다.

‘미생’은 장그래를 통해 사회 초년생의 모습을 리얼하게 그려내며 많은 이들의 폭발적인 공감을 얻고 있다.

이에 임시완은 “평소처럼 연기한 것뿐인데 생각보다 무서우리만큼 폭발적 관심을 주신 것에 대해 겁이 나기도 하고 신경이 많이 쓰인다. 더 덤덤해지기 위해 그 반응을 외면하려고 노력한다”며 “그만큼 공감대가 많이 형성돼서 폭발적인 반응이 일어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모든 ‘장그래’들에게 힘이 될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지만, 여러분의 이야기를 다룬 이야기가 공감을 얻는다는 게 나에게만 힘든 일이 있는 것이 아니라 모두 힘든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힘내라는 말 대신 위로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tvN 금토드라마 ‘미생’은 바둑이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장그래(임시완 분)가 프로입단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직장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심도 있게 다뤄 직장인들은 물론 이 시대를 살아가는 `미생`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미생’은 평균 4.6% 최고 6.0%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을 기록하며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7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되는 7화에서는 넘사벽 동기 안영이(강소라 분)가 엄격하기로 소문난 재무부장에게 보류된 아이템을 다시 들고 찾아가는 일화를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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