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늘 "비호감 캐릭터라는 말, 큰 칭찬이다"(미생)

입력 2014-11-05 16:02   수정 2014-11-05 16:07

배우 강하늘이 비호감 캐릭터라는 말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5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남대문로 5가 서울스퀘어에서 tvN 드라마 `미생` 현장 공개 및 공동 인터뷰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원석 감독을 비롯해 배우 임시완 이성민 강소라 강하늘 김대명 변요한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강하늘은 비호감 캐릭터라는 말에 "큰 칭찬이라고 생각한다"며 "어느 정도 이입이 되신 거라고 생각한다. 저한테 그렇게 느낀다는게 칭찬이다"고 말했다.

이어 강하늘은 "요즘 제가 힘이 나는 칭찬이 있다. 많은 분들이 `장백기가 강하늘이었어?`라는 말을 들었다. 그 말만큼 저한테 큰 칭찬은 없다고 생각한다. 대본이 주는 느낌을 잘 표현하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tvN 8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미생`은 바둑이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장그래(임시완)가 프로 입단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매주 금토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사진=tvN)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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