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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백야' 금단비, 서서히 기억 돌아와 '심형탁 찾아' 애틋

입력 2014-11-05 22:00  


금단비의 기억이 서서히 돌아오고 있다.

11월 5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연출 배한천|극본 임성한)’에서는 효경(금단비 분)의 기억이 서서히 돌아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백야(박하나 분)는 착잡한 마음으로 병원으로 돌아오고, 그때 선지(백옥담 분)과 마주친다.


선지는 올케는 그대로라며 걱정을 하고, 백야와 함께 병동으로 올라간다. 간병인은 효경이 밥을 먹지 않는다고 걱정하고, 간병인은 이제 퇴원해도 된다는 의사의 말을 전한다.

백야는 간병인이 자리를 비운 사이 효경에게 밥을 주며 먹어야 한다고 말하지만, 효경은 “영준씨, 영준씨”라며 영준(심형탁 분)을 찾았다.

백야는 효경의 말에 애틋한 표정을 짓고. 선지 역시 마음이 좋지 않았다.

밥을 먹이고 난 뒤 백야는 효경을 산책시키고, 효경은 자신이 아이를 낳았다는 사실도 모른 채 배가 아프다며 힘들어 했다.

백야는 “오빠, 지금 같이 있으면 얼마나 행복할까”라며 영준을 떠올리고, 효경을 돌보며 그간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백야는 선지와 함께 나와서 식사를 하고, 선지는 백야가 조카를 퇴원 시키고 맡겼다는 소리에 놀란다.

그러나 백야는 효경을 생각하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내 핏줄이야. 내가 키워”라며 조카에 대해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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