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 단막극 ‘원혼’ 캐스팅…안재모 박은혜와 연기 호흡

입력 2014-11-07 09:29  



배우 김민이 KBS2 드라마 스페셜 단막 2014 ‘원혼’에서 안재모, 박은혜에 이어 전격 캐스팅됐다.

김민은 영화 ‘차형사’, 드라마 ‘학교 2013’을 통해 꾸준히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연예계 블루칩으로 떠오른 연기파 신인배우다.

김민경이라는 본명에서 활동명 김민으로 바꾼 이후 현재 이상윤, 김소은, 신성록 주연의 tvN 드라마 ‘라이어게임’에서 주인공 남다정의 친구 성자 역으로 출연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원혼’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친일파가 독립운동가들의 위협을 피해 이사한 집에서 발생하는 이야기를 그린 호러물로 ‘굿 닥터’를 집필한 박재범 작가, ‘정도전’의 공동 연출 이재훈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원혼’에서 김민은 일제감정기 시대의 신여성이자 전직 무녀 비류로 분해 카리스마 있는 모습과 색다른 연기로 극적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김민의 소속사 정현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김민을 비롯해 수많은 배우들이 비류 역의 오디션을 봤다.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발탁된 만큼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기대해 달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재모, 박은혜, 김민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연기호흡과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호러물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화제를 모은 ‘원혼’은 오는 16일 밤 12시 10분 KBS2를 통해 방영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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