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 맞고 경고, 엥?'…스털링 하미레스 어안 벙벙, 리버풀 첼시 1-2

입력 2014-11-09 00:22   수정 2014-11-09 00:29

▲하미레스가 스털링 턱에 `레프트 스트레이트`를 작렬하고 있다. (사진=SBS스포츠)


스털링(리버풀)이 얼굴을 가격 당했지만 오히려 경고카드를 받았다.

첼시가 8일(한국시각) 영국 안필드에서 열린 `2014~15시즌 EPL` 11라운드 원정경기서 리버풀에 2-1로 역전승 했다.

첼시는 전반 9분 엠레찬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5분 뒤 케이힐 동점골, 후반 22분 디에고 코스타 결승골에 힘입어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첼시는 11경기 연속 무패 행진(9승2무)을 달리며 리그 독주 체제로 접어들었다.

한편, 이날 스털링이 하미레스의 드리블 진로를 방해하다가 경고카드를 받았다. 느린 화면에서 하미레스는 진로를 방해한 스털링 턱에 ‘레프트 스트레이트’를 작렬했다.

턱을 맞은 스털링은 별이 번쩍 보인 듯 비틀거렸다. 그런데 주심이 다가오더니 스털링에게만 경고카드를 줬디. 맞은 스털링도, 때린 하미레스도 어안이 벙벙해졌다.

리버풀 첼시, 하미레스 스털링 펀치 장면을 본 누리꾼들은 “리버풀 첼시, 하미레스 스털링 펀치, 크크큭~” “리버풀 첼시, 하미레스 스털링 펀치, 저게 뭐야?” “리버풀 첼시, 하미레스 스털링 펀치, 제대로 맞았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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