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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마녀' 하연수, 아버지 유골 바다에 뿌리며 울어 "다음 생애엔..."

입력 2014-11-09 22:58   수정 2014-11-09 23:01


`전설의 마녀` 하연수가 오열했다.

11월9일 방송된 MBC `전설의 마녀`에서는 미오(하연수)가 아버지의 죽음으로 슬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교도소 안에서 아버지의 죽음을 접한 미오. 미오는 오열하면서 괴로워했다. 미오는 화장을 한 유골을 바다에 뿌리면서 아버지에게 말했다. 다음 세상에선 자기같은 딸 말고 착하고 말 잘 듣는 딸을 만나서 부디 행복하시라고.

교도소로 돌아온 미오. 복녀(고두심)는 아버지를 잘 보내드렸냐며 수고했다고 했다. 교도소 식구들은 배고프겠다면서 밥부터 먹어야겠다고 밥을 챙겨줬다. 풍금(오현경)은 "내가 다 준비해 놨지"라며 상을 내왔다.

상을 차리는 사이 복녀는 광땡이를 안았다. 아기를 바라보며 미오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복녀가 왜 갑자기 그런 일이 있었냐고 궁금해하자 미오는 아버지한테 원래 간경화가 있었는데 자신 때문에 속상해서 아버지가 술을 많이 드셨나보다면서 간경화에 합병증까지 와서 그렇다며 괴로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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