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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마을 화재,70대 주민 1명 사망·63가구 불타...화재 원인은?

입력 2014-11-10 12:50  

구룡마을 화재,70대 주민 1명 사망·63가구 불타...화재 원인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화재사고가 발생해 주민 1명이 사망하고 63가구가 불에 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9일 오후 1시 57분께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7지구에서 불이 나 1시간 40분 만인 오후 3시 34분쯤 진화됐다고 밝혔다.

고물상에서 시작돼 인근 주택가로 번진 불은 구룡마을 전체 5만8천80㎡ 중 주택 16개동 63세대 900㎡와 산림 800㎡를 태웠다. 주민 139명은 인근 개포중학교에 마련된 대피소로 피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를 완료한 뒤 잔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오후 6시 50분쯤 주택 내부에서 주민 주모(71)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소방당국은 소방헬기 5대와 소방차 50여 대 등의 장비와 인력 167명을 투입했으나 마을 진입로가 좁은 데다 강풍까지 불어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1988년 형성된 무허가 집단거주지인 구룡마을에는 판잣집 등 가건물이 들어서 있으며, 저소득층 약 1천100여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주택 대부분이 비닐과 목재 등 불에 쉽게 타는 자재로 지어진 데다 전선이 엉켜 있어 화재 위험이 큰 곳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구룡마을 화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구룡마을 화재, 안타깝다", "구룡마을 화재, 인명 피해 있었구나..", "구룡마을 화재, 화재 위험이 큰 곳이네", "구룡마을 화재, 화재에 취약할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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