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민, 낭심 공격 쓰러진 이둘희에 "빨리 일어나! XX야" 충격

입력 2014-11-10 17:38  

격투기선수 이둘희가 로드FC 경기에서 급소를 맞아 병원으로 이송된 가운데 당시 관중석에 있던 부대표인 가수 박상민의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10일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이둘희 선수 인간이하의 대우를 당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이 글을 통해 한 누리꾼은 `박상민씨가 실제로 이둘희 선수가 연속으로 로블로 맞고 쓰러 졌을 때 분명 `빨리 일어나! 새꺄!`라며 흥분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둘희 선수가 낭심 공격을 받고 쓰러졌을 때 상당수의 관객이 `아픈 척 하지 말고 일어나라`는 식으로 조롱했고 로드FC 부대표 박상민도 `일어나 새끼야`라고 소리쳐 옆자리에 있던 정문홍 대표가 저지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누리꾼은 `박상민 씨 기부 많이하고 선행 많이 하는 거 안다. 하지만 자기가 투자를 했으면 했지 선수를 마치 동물원 원숭이 대하듯 막대해서는 안 된다. 십 몇 년 동안 격투기 경기 봤지만 선수가 이렇게 개 같은 꼴 다한 경우는 처음이다. 너무 실망이다`라고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의 단체인 UFC도 로블로우 제대로 들어간 부상은 바로 중단시킨다. 기본적인 선수배려가 없다면 박상민 씨는 그냥 길거리 싸움에 돈을 걸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경기 도중 상대선수 후쿠다 리키에게 2차례 낭심 공격을 당했다. 2라운드에서 이둘희는 후쿠다 리키에게 낭심을 맞고 쓰러졌고, 잠시 경기가 중단됐다. 이후 진행된 경기에서 후쿠다 리키는 또 한 번 이둘희의 낭심을 공격했고, 결국 심판은 후쿠다에게 경고를 줬다. 하지만 낭심을 맞고 쓰러진 이둘희는 결국 일어나지 못해 병원으로 이송됐고, 심판은 경기무효를 선언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로드fc 이둘희 박상민, 사실이라면 너무했다" "로드fc 이둘희 박상민, 그럼 안되지" "로드fc 이둘희 박상민, 빨리 회복되시길 바랍니다" "로드fc 이둘희 박상민, 왜 욕을 한대" "로드fc 이둘희 박상민, 사과하세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SUPER A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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