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 아내 심혜진, 성유리도 감탄한 '눈부신' 미모…첫 만남 보니 "뮤직비디오 찍을 때..."

입력 2014-11-11 09:36  



10일 방송된 SBS 예능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윤상은 미국에서 생활 중인 아내 심혜진을 공개했다.

방송에 출연한 가수 윤상은 배우인 아내 심혜진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윤상은 “아내 심혜진이 내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결혼까지 이어졌다. 당시 난 30세, 아내는 23세였다”고 밝혔다.

이 때 심혜진의 영상 메시지가 공개됐다. 눈부신 미모의 심혜진 모습에 MC 성유리 또한 “정말 예쁘시다”고 감탄했다.

윤상은 아내 심혜진과의 인연에 대해 “뮤직비디오를 찍을 때 아내 심혜진이 출연했다. 당시 내가 서른이었고 심혜진씨가 스물셋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여자로서도 사랑하고 아내로서도 사랑하지만, 한편으로 두 아이의 엄마로서도 존경한다”며 “10년 이상 미국에서 살면서 혼자 다 해낼 때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그 면에서는 존경한다”고 밝혔다.

또한 윤상은 4년 동안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결혼과 동시에 미국으로 아내와 함께 유학을 갔다”며 “7년 간 유학생활을 했는데 갑자기 혼자 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 돼서 기러기 생활을 하게 됐다. 1, 2년 안에 가족끼리 함께 살기로 했는데 못 가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후 제작진은 미국에서 생활 중인 아내 심혜진을 촬영한 영상편지를 공개했다.

심혜진은 “오랜만에 이런 것 하려니까 쑥스럽다”며 “처음 만났을 때 ‘제 짝이 팬이었어요’라는 나의 말에 ‘너는 내 팬이 아니잖아’라고 17년 동안 뒤끝을 남겨뒀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어린 시절 오빠의 팬은 아니지만 난 이제 오빠의 모든 모습을 다 사랑해줄 수 있는 최고의 팬이 아닐까 싶다. 이제 그런 뒤끝은 그만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윤상의 아내 심혜진은 1975년생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학과 1학년에 재학 당시 1994년 HBS 공채 탤런트로 발탁돼 연예계에 데뷔했다.

‘인기가요’ MC와 CF모델로 활동했으며 SBS 드라마 ‘모델’ ‘파트너’에 단역으로 출연했다.

1998년에는 윤상의 뮤직비디오 ‘언제나 그랬듯이’에서 주연을 맡으면서 윤상과 인연을 맺어 2002년에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학과를 졸업한 뒤 동대학원에서 신문방송학 석사를 마쳤다.

윤상 아내 심혜진 소식에 네티즌들은 “윤상 아내 심혜진, 진짜 예쁘다”, “윤상 아내 심혜진, 역시 배우 맞았구나”, “윤상 아내 심혜진, 배우 윤상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해당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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