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의료 NGO 홍보대사 위촉, 아시아는 성룡에 이어 2번째 '눈길'

하지원 의료 NGO 홍보대사 위촉 소식이 전해졌다.

11일 오전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 오영호)는 서울 서초고 KOTRA 본사 국제회의장에서 국제의료 NGO `오퍼레이션 스마일`의 공식 홍보대사로 하지원을 임명, 이번 달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될 베트남 지부 25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할 것을 밝혔다.

`오퍼레이션 스마일`은 미국에 본부를 두고 전 세계 63개국 선천적 구순구개열 등 안면기형 어린이를 대상으로 수술 해주는 저명한 글로벌 의료 NGO다. 이번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협력했다.

하지원은 아시아 여성 최초이자 세계적 스타 성룡(Jackie Chan)에 이어 아시아인으로서는 두 번째이며, 아시아 여성으로는 최초다. 세계적 가수 머라이어 캐리와 배우 제시카 심슨도 ‘오퍼레이션 스마일’의 홍보대사를 역임한 바 있다.

`오퍼레이션 스마일`은 베트남 설립 25주년으로 서울대 의대 의료진 등을 포함한 전 세계 500여 명 의료진을 베트남으로 초청할 예정이다. 이어 15일부터 한 달 간 어린이 50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다.

하지원도 국제홍보대사 자격으로 베트남 하노이를 찾아 ‘오퍼레이션 스마일’ 베트남 25주년 기념 개막 갈라(GALA)에서 행사 전체 얼굴로서 활약하며, 기자회견 및 기금 모금과 자선 경매 등을 통해 안면기형 어린이들을 도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