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취업자 40만 명 증가‥넉 달 만에 최저

<앵커>
조금 전 통계청이 10월 고용동향을 발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주비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지난달 취업자 증가폭이 넉 달 만에 최저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조금 전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595만 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0만6천 명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지난 7월 반등해 두 달 연속 증가하다 9월부터 2개월 연속 둔화세입니다.
통계청은 "농림어업 감소세가 지속되고 제조업과 도소매업 등에서 증가규모가 축소됐다"고 설명했습니다.
10월 전체 고용률은 1년 전보다 0.4%포인트 늘어난 60.9%로 집계됐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15~64세 고용률은 65.7%로 0.5%포인트 상승했습니다.
50대와 30대를 중심으로 실업자가 증가하고 실업률도 상승했습니다.
10월 실업자는 모두 85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3만5천 명 늘었습니다.
15~29세 청년층 실업률은 8.0%로 나타났습니다.
취업 준비자는 55만5천 명으로 지난해보다 2천 명 늘었고 구직단념자는 42만9천 명으로 26만8천 명 증가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경제TV 이주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