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벨 수 없는 마성의 고양이 사무라이가 나타났다. 바로 영화 <고양이 사무라이> 이야기다. 오는 11월 개봉을 확정하고 예고편이 공개되자마자 수많은 애묘인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덕후들의 냥심을 찌르러 왔스무니다!"라는 포스터 속 문구처럼 귀여운 고양이와 사무라이의 조합은 애묘인들의 가슴을 심쿵 내려앉게 하고 있다. 영화 <고양이 사무라이>는 과거 공포의 검객으로 이름을 날렸으나 이제는 초라한 낭인으로 전락하여 하루하루를 궁핍한 생활을 하는 `큐타로`와 전용 경호원까지 거느리며 화려한 생활을 하고 있는 문제의 고양이 `다마노죠`와의 우정을 다루고 있다.
티저 영상을 통해 공개된 고양이 `다마노죠`는 만화나 SF 영화 속 주인공처럼 특별한 능력은 없지만, 귀엽고 앙증맞은 모습을 보는 것 만으로도 절로 유쾌해진다.
올해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에서 전회 매진을 기록한 바 있어, 이번 <고양이 사무라이> 개봉소식과 함께 또 한번의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
국내 애묘인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할 <고양이 사무라이>는 11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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