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형 인성교육 깨알감사 청룡초교에서 열려

지난 9월부터 시작된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의 감사, 배려, 협력 등 참여형 인성교육 프로그램인 ‘깨알감사’가 이번에는 청룡초등학교에서 열렸다.

‘깨우치며 알아가는 감사(感謝)’라는 의미의 ‘깨알감사’는 인성교육의 강화와 내실화를 통해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서울 관내 11개 초등학교 1,400여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지난 10일부터 시작해 청룡초등학교 6학년 100여명을 대상으로 인성분야 전문가의 강의와 역할극, 만들기, 미션게임 등 다양한 체험중심의 활동들이 참가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11일 교육을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손선아 학생(청룡초교 6학년)은 “(깨알감사)프로그램을 통해 평소에 느끼지 못했던 것들에 감사하는 마음이 생겼다. 살아있는 것도 감사하고, 이 깨알감사가 우리학교에서 진행되는 것도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히며 “감사 상황극을 통해 불평 불만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좋았고 어렵겠지만 배운 것을 활용하려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앞으로 11개 초등학교에 대해 참여형 인성교육 프로그램인 깨알감사를 추가 진행할 예정이며, 교육을 통해 기본 인성교육의 기틀을 마련하고 학생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개척해 학교생활의 행복지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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