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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매니저, 과속혐의로 결국 구속 기소

입력 2014-11-12 14:20  


레이디스코드 매니저가 구속 기소됐다.

오늘(12일) 수원지검 형사 3부(부장검사 김용정)는 빗길 고속도로에서 과속운전을 해 레이디스코드 멤버 2명을 숨기게 하고 4명에게 중상을 입힌 매니저 박 모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3일 오전 1시 23분 박 씨는 레이디스코드 멤버 7명이 탄 스타렉스 승용차를 운전,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 2차로를 시속 135.7km로 달리던 중, 빗길에 미끄러졌다.

사고지점의 제한속도는 시속 100km. 당시 비가 내려 평상시보다 20% 줄어든 시속 80km 미만으로 운전을 해야 하지만 매니저 박 씨는 초과 운전을 한 것.

이에 누리꾼들은 “레이디스코드”, “레이디스코드, 그립다”, “레이디스코드, 안타깝다”, “레이디스코드, 매니저도 참”, “레이디스코드, 벌써 두 달이 지났네”, “레이디스코드, 꽃다운 나이에 안타깝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레이디스코드 매니저 박 씨는 사고 직전 차량의 뒷바퀴가 빠졌다고 진술했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검정 결과 차량 뒷바퀴 빠짐 현상은 사고 충격에 의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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