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세 탄 증권주, 올라타도 되나

신동호 기자

입력 2014-11-12 17:40  

<앵커>
수년간 증시침체로 어려움을 겪었던 증권업계가 회복조짐을 보이면서 증권주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양한 대내외 호재가 나오면서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신동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스피는 여전히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증권주들은 회복세를 보이며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꾸준히 진행된 구조조정과 정부의 증시활성화 대책 등 다양한 재료들이 나오고 거래대금 또한 늘면서 시장 또한 긍정적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영향을 반영하듯 증권사들은 올 3분기 뚜렷한 실적개선세를 보였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59개 증권사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8,145억원을 기록해 전 분기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증권업계가 지난해 3분기와 4분기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던 것을 감안하면 괄목할만한 성장입니다.
여기에 대형 증권주들의 주가상승세도 뚜렸했습니다.
실제로 대우증권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상위 대형증권사들의 주가는 연초대비 3~50%까지 상승했습니다.
실적 호조와 주가상승은 다시 증권주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엔저공습 등으로 내수주로 눈을 돌리는 투자자가 많아지는 상황에서 증권주에 부는 훈풍으로 전문가들은 증권주를 최우선 추천주로 꼽고있습니다.
<전화인터뷰> 박혜진 교보증권 연구귀원
"3분기는 어닝서프라이즈다. 4분기도 계속 좋아질 것이다. 거래대금도 많이 좋아지고 주식형펀드로도 2조원 유입됐다. 금리도 인하돼
채권평가익이나 상품운용익이 숫자들이 괜찮다. 금리상반기 인하된다면 인하되면 그거에 대한 기대감 존재하고 증권주도 괜찮다"
향후 추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는 호재거리도 많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사업다각화와 후강퉁으로 인한 신규수익창출, 배당매력 등 긍정적인 요소가 많습니다.
다만 증권주의 상승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려면 외부환경에 의한 것보다는 본질적인 체질개선이 꾸준히 이뤄져야한다고 조언했습니다.
한국경제TV 신동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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