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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만 할래’ 이현욱, 서하준에 “내 인생 어쩔 건데” 절규

입력 2014-11-12 20:44  


‘사랑만 할래’ 이현욱이 감금된 이응경을 찾은 서하준에게 화를 냈다.

12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 (연출 안길호, 극본 최윤정) 101회 방송분에서 김태양(서하준)은 최유리(임세미)와 함께 이영란(이응경)이 감금된 미디어 룸으로 갔고, 이에 최유빈(이현욱)이 분노를 드러냈다.

‘사랑만 할래’ 100회 방송분에서 이영란은 이영철의 핸드폰을 찾기 위해 집으로 돌아갔고, 최동준(길용우)은 자신의 계획대로 일이 진행됨에 기뻐했다.

‘사랑만 할래’ 오늘 방송분에서 최유리와 연락이 닿은 김태양은 이영란의 실종을 알렸고, 두 사람은 이영란을 찾기 위해 만났다.

이미 집에 다녀왔지만 이영란을 못찾은 김태양은 사실을 알리며 “어디 병원에 감금한 게 아닐까?” 물었고, 이에 최유리는 “태양씨를 들여보냈다고요? 그럼 집은 아닌가. 그래도 집에 가봐요. 내가 직접 찾아볼게요”라고 답했다.

이영란이 감금된 미디어 룸에 들어가 도시락을 전해주었던 최유빈은 이영란이 아무 것도 먹지 않자 “여기서 못 나가면 죽음이라도 불사하겠다는 거예요?” 따지며, 최동준을 불러달라는 이영란에게 “식사하세요” 강압적으로 말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이어서 김태양과 최유리가 집으로 왔고, 이영란의 행방을 묻자 최유빈은 술을 마시며 “어디계시면 어쩔 건데? 네가 나를 망하게 하겠다는 소리냐?”라고 되물었다.

최유리는 “집안은 다 찾아봤다고 했죠? 병원은 아닐 거예요” 김태양에게 말했고, 이에 최유빈은 “찾으면 어쩔 건데, 네가”라고 화를 냈다. 미디어 룸이 떠오른 최유리는 김태양과 함께 그곳으로 향했고, 최유빈은 술잔을 던지며 분노를 드러냈다.

미디어 룸 앞에 있는 최유리는 못 보던 번호 키가 있는 걸 보곤 “이 안에 계신 게 확실해요”라고 말했다. 김태양은 문을 두드리며 이영란을 불렀지만 방음 장치 때문에 김태양의 목소리가 방 안으로 들어가진 않았다.

이어서 최유빈이 따라 미디어 룸으로 오며 “어쩔 건데. 니들이 어쩔 건데” 시비를 걸었다. 김태양은 문을 열라고 화를 냈고, 이에 최유빈은 김태양의 멱살을 잡으며 “네가 내 인생 어쩔 건데”라고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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