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 할래’ 101회, 선전포고한 서하준… 이젠 복수 할 수 있을까

입력 2014-11-12 20:54  


‘사랑만 할래’ 서하준이 길용우에게 선전포고를 했다.

12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 (연출 안길호, 극본 최윤정) 101회 방송분에서 김태양(서하준)은 이영란(이응경)을 감금한 최동준(길용우)에게 선전포고를 했고, 최유리(임세미)와 함께 문이 잠긴 미디어 룸을 찾아냈다.

‘사랑만 할래’ 100회 방송분에서 최유리는 이영철의 핸드폰을 최동준에게 돌려줬고, 최동준은 핸드폰을 미끼로 이영란을 집으로 오게 만드는데 성공했다.

‘사랑만 할래’ 오늘 방송분에서 최동준은 자신의 서재를 뒤지고 있는 이영란에게 환영 인사를 건네며, 경호원을 시켜 미디어 룸에 감금시켰다.

감금 사실에 최유빈(이현욱)은 반발했지만, 곧 자신의 이익 때문에 최동준의 뜻에 동참했다. 최유빈은 내보내 달라는 이영란에게 김태양을 또 버리라고 말하며, 이영란을 미디어 룸에 가뒀다.

이영란이 사라진 걸 알게 된 김태양은 분노에 가득 차 최동준의 집을 찾았고, 미디어 룸을 모르는 김태양은 이영란을 찾을 수 없었다. 김태양은 최동준에게 최유리의 아버지기에 참는 것은 오늘까지라고 말하며, 뜻대로 일이 풀리지 않을 거라고 선전포고 했다.


이에 최유빈은 김태양에게 버림받은 자식이라고 조롱했고, 자신이 준 도시락을 먹지 않은 이영란과 신경전을 벌였다. 이어서 최유빈은 집을 찾아온 양양순(윤소정)과 김상배(정성모)에게 문을 열어주지 않은 채 경찰에 신고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최유리는 김태양과 함께 집에 왔고, 미디어 룸에 이영란이 있단 걸 눈치챘다. 하지만 미디어 룸엔 모르는 번호 키가 붙어 있었고, 최유빈은 문을 열어주지 않은 채
“네가 내 인생 어쩔 건데”라고 화를 냈다.

한편, ‘사랑만 할래’ 102회 예고편에서는 이영란과 함께 돌아가는 김태양, “난 엄마가 순순히 아빠를 내보내준 게 이상해요” 의심하는 최유리, 무죄 입증이 어려워지는 김태양과 USB를 보며 “나한텐 이게 있거든” 혼잣말하는 최동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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