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214.17
(6.39
0.15%)
코스닥
925.47
(7.12
0.76%)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11월 금융통화회의…환율 대책 나오나?

입력 2014-11-13 10:16  



[굿모닝 투자의 아침]


지금 세계는
출연: 한상춘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Q > 각국의 통화정책
국내외 외환시장에서 환율 문제가 최대 이슈가 되고 있다. 지난 6년간 선진국들의 통화정책을 보면 동조화 추세가 됐었다. 그러나 지금은 차별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걸 반영하는 것이 결국 환율이다.

통화정책을 보면 미국은 10월 29일에 6년간 추진했던 양적완화 정책을 마무리했다. 미국의 양적완화 정책 종료 이후에 일본이 기습적으로 비교적 큰 규모인 20조 엔을 풀기로 했다. 여기에 유럽도 다음 달 중앙회의에서 1조 유로 정도 추가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

Q > 선진국 통화정책 국내 영향은
국내 증시는 양적완화 정책 종료 이후에 미국의 달러계 자금들이 이탈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일본 자금은 많이 들어오고 있고, 유럽계 자금들도 최근에는 다시 유입될 수 있는 부분들이 보이고 있다.

Q > 기준금리 사상 최저, 국내경제 상황은
국내 금융사들의 이기주의로 인해 대출금리가 올라가고 있기 때문에 정책금리가 내리는 부분이 아무런 소용이 없다. 그러면 금리인하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한국경제가 당면한 문제는 금리인하가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런 상태에서 한국을 전체적으로 보면 넛 크래커 상태다.

주도산업들의 경우에는 샌드위치 위기에 몰려 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수출업체들의 경우에는 이종환율 쇼크로 휘청거리고 있다. 금리를 내렸지만 금리인하에도 시차가 필요하다. 그리고 시중은행들의 이기주의 때문에 대출 금리를 올리고 있기 때문에 전혀 효과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Q > 환율시장 동향
지금은 선진국 간의 통화정책 미스매치가 외환시장에 그대로 나타난다. 오늘 새벽에 끝난 뉴욕 외환시장에서는 엔/달러 환율이 115엔대다. 2012년 아베노믹스 추진할 당시에 엔/달러 환율이 78엔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115~116엔이다. 그사이에 원/달러 환율을 보면 1110원 정도 된다.

이것이 고스란히 원/엔 환율이 국내 외환시장에서 950원까지 추락했다. 그만큼 엔/달러 환율이 많이 올라가 있기 때문이다. 지금의 모든 우리나라의 수출 금액 달러 베이스로 돼 있는 것을 원천별로 원화로 바꾸면 수출의 절대액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런 점이 지금 이종통화의 쇼크 문제라고 볼 수 있다.

Q > 환율쇼크 우려, 대비책은
환율은 국제 간 자금 흐름이다. 우리가 내리더라도 선진국들이 더 많이 돈을 풀고, 금리를 내리면 우리의 금리인하 효과가 희석된다. 그래서 8월 이후부터 두 차례에 걸쳐 한국은행에서 어렵게 금리를 내리긴 했지만 일본이나 유럽 같은 국가에서 우리보다 더 강도 있게 금융완화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래서 이종통화 문제가 발생한다. 그래서 우리도 추가적으로 금융을 완화해야 되지 않나 싶다.

Q > 글로벌 외환시장 개입 효과는
금융위기 이후에 신흥국들이 적극적으로 자국 통화의 약세를 방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결과적으로 이런 대목이 한국의 외환당국에 많은 시사점을 던져주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Q > 외국자금 이탈 가능성은
지금 우리나라의 우선순위는 자금이탈이 아니라 쓰러져 가는 우리 국민들의 체감경기를 개선하는 것이다. 통화정책도 대내 문제에 우선순위를 둬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 굿모닝 투자의 아침, 평일 오전 06시~08시 LIVE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